경기도에 이어 서울지역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오면서 구충제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돗물에서 살아있는 벌레가 나오면서 구충제를 복용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9일 서구 왕길동의 한 빌라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처음 이뤄진 뒤 16일 오후 6시 기준 유충 청원신고는 253건으로 이 중 서구 110곳, 영종도 1곳 등 총 111곳에서 유충이 발견됐습니다. 초기에는 서구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있었으나 이달 15일부터는 인천 전역에서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한, 파주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지난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운정신도시에 사는 주민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세면대를 사용하다가 유충을 발견해 언론에 보도되는 수돗물..